꽃과 나무 154

아침 저녁으로 틈틈이 ....../ 전원주택 마당 관리

요즘 보배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가는데요 아이들에게로 가면 그곳에서의 할 일이 있고요 사암리 집으로 돌아오면 한창 할 일 많은 마당의 잡초와 꽃들이 보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름다워 보이는 전원에서의 생활은 몸이 부지런히 따라주지 않으면 금세 지저분해져서 보는 이들의 눈을 찌푸리거든요 그런데 잡초들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렸는데도 완전히 죽지는 않고 조금 힘이 빠진 상태로 돋아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나가서 ㅎㅎ 그놈(?)들을 뽑아주어야지 놔두면 다시 활성화가 되어서 엉망이 될 것 같아요...ㅠㅠ 이사로 사암리를 떠난 지난 5년 동안 정성껏 키웠던 야생화들은 자취를 감추고 잔디밭에도 잡초가 무성했던 마당이 보배가 돌아와서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새..

꽃과 나무 2021.04.16

비 내리는 행복한 봄날/화분에 꽃심기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서 그동안 바쁘다고 미루어왔던 꽃을 사러 가까운 진주 농원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가격이 조금 저렴한 대신에 꽃을 고르고 입구까지 나르는 수고와 번거로움이 있어서 힘들더라고요 ㅎㅎ그래도 예쁜 꽃을 샀으니 기분은 좋습니다요 직접 나르느라 고생했다고 8000원 할인해주셨어요 제라늄처럼 보이지만 페라고늄이라고 하네요 색도 더 다양하고 선명한 것 같아요 개당 3500원, 마트는 5000원 온라인은 3000원 화려한 루피너스도 3개 샀는데요 개당 5000원이에요 오래 보려고 조금 덜 핀 것을 골랐어요 얘는 보배가 좋아하는 버베나 꽃 한 판에 4만 원(개당 2000원) 예쁜 버베나의 꽃말은 단란한 일가, 총명이에요 사 온 꽃을 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도 예쁘게 보이도록 잘 심어야 하니 ..

꽃과 나무 2021.04.12

활짝 핀 벚꽃/ 바쁜 일상이지만 감사해요

매일매일이 바쁘고 분주한 일상이지만 아침에는 재이를 데려다주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고요 오후에는 올해 고3이 된 늦둥이를 픽업하러 갔다가 학교 근처에서 활짝 핀 벚꽃을 보게 하시니 행복합니다 ㅎㅎ어디 일부러 꽃구경을 안 가도 이렇게 힐링을 할 수 있으니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해요

꽃과 나무 2021.04.01

들에 핀 꽃들은 예쁘지만 마당의 잡초는 싫어요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요 이곳 사암리에도 꽃들이 피어났더라고요 바빠서인지 잘 모르고 지나갔다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우리 마당에도 돌단풍과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렸는데도 파릇파릇 잡초들이 잔디보다도 더 먼저 얼굴을 내미네요...ㅠㅠ 남편은 신경도 쓰지 말라며 나중에 잔디 기계로 깔끔하게 다 밀면 된다고 말하지만 ㅋㅋㅋ 못하게 하는 남편이 외출을 한 사이 운동(?) 삼아 취미 삼아 옆 마당에 난 잡초들을 제거합니다 화단에 난 풀들도 대충 다 뽑고요 그런데 열심히 뽑다 보니 어느새 저녁때가 되어 어두워져요 에고~~ 앞마당은 아예 꽃들이 피었네요 이 많은 풀들을 다 뽑으려면 관절이 아플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당.

꽃과 나무 2021.03.27

파란들(잔디전용제초제)을 뿌릴 거에요/ 잔디 마당 관리

파릇파릇한 새 봄이 오는 것은 반갑고 기분 좋지만 마당을 보면 마음이 심란해집니당. 잔디 사이로 보이는 잡초들 와~~ 어느새 이렇게 돋아났는지...ㅠㅠ 이것을 다 뽑으려면 손가락 관절이 더 아파올 것 같아요 우리 호수마을의 어르신들도 나이가 들어가시니 마당일이 점점 버거워서 모두들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웠습니다 우리 앞 댁은 잔디를 없애려고 마당을 파고 풀이 나지 않도록 그 아래에 천을 깔고 흙으로 덮은 뒤 화강암으로 깔았고요 우리 옆 집의 선배님은 ㅎㅎ 이미 잔디보다 풀이 너무 많기에 포기하고 올 때마다 잔디 기계로 그냥 미는데요 우리 남편도 옆집처럼 그냥 놔두었다가 잔디 기계로 밀자는데요 보배의 성격은 그리는 못해요 잡초가 마구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요 매주 기계로 민다는 것도 쉬운 일..

꽃과 나무 2021.03.01

안달 거리는 마눌 때문에 ..... / 비 오는데 잔디 깍기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틈틈이 화단의 풀을 뽑고 모기와의 사투(?) 벌이면서도 잔디에 난 풀을 뽑았는데 에고~~ 보정동 아이들 집에 다녀오느라 며칠 동안 손질을 못했더니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온통 풀 천지입니다...ㅠㅠ 오전 7시 "좋은 아침입니다" 오프닝을 듣고 마당으로 나와서 잡초를 뽑는데요 긴팔에 긴 바지, 얼굴 가리개와 모기약은 필수!! 요렇게 앞, 뒤 화단을 깔끔하게 정리해 나가는데 갑자기 우리 앞 댁과 박 여사님 댁에서 잔디 깍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잉? 이따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는데 여기저기 생긴 잡초들이 더 퍼지기 전에 마당의 잔디가 더 길어지기 전에 얼른 깎고 싶어집니당 그런데 어제 늦게 잠이 든 남편은 아직 아무런 기척이 없어요 어느새 오전 9시 30분~~ 여기서 ..

꽃과 나무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