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주신 엄나무순 나물을 먹고 옻이 올랐는데 며칠이 지나도 너무 간지럽고 불편해서 오전에 다시 피부과에 가서 주사를 맞고 왔어요 병원에서 주사를 두 대 맞고 집으로 오니 가려움증이 조금 가라앉는 것 같으면서 길게 자란 마당의 잔디가 거슬립니다...ㅠㅠ 원래 옻이 오르면 땀을 내는 것이 좋지 않다지만 ㅎㅎ 남편이 외출을 한 틈을 타서 얼른 마당의 잔디를 혼자서 다 깎고 싶어요 보배는 조금만 자라도 자르고 싶어 하고 남편은 조금 더 두고 보자는 입장이고 정원일에도 부부가 생각이 서로 다르더라고요 ㅋㅋㅋ 성격 급한 보배가 잔디를 깎습니다 현관 들어오는 입구부터 시작해서 3면의 마당을 차례로 다 깎습니다 더운 날씨에 옻이 오른 상태에서 잔디를 깎으려니 몸이 조금 힘은 들었지만 다 자르고 나니 마음이 너무 ..